유성구, 도심속 이색 전통식물 터널

사계절 푸른숲으로 어우러지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2010-08-18     강청자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자운대 일원 희망쉼터 공원에 조성된 전통식물 터널이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자운대 군인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볼거리겸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전통식물 터널은 길이 100m, 너비 5m의 아치형 터널로 박, 호박, 수세미 등 전통식물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이용객들에게 이색 즐거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이곳을 즐겨 찾는다는 인근의 한 주민은 “시골정취를 만끽하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어 도심속 휴식처로 손색이 없다” 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해 자운대내 22,000여 ㎡의 하천부지를 이용해 민.군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쉼터공원화를 위해 조성한 희망쉼터 공원에는 주차장, 희망쉼터, 구절초 꽃밭 등으로 새단장, 사계절 푸른숲으로 어우러지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돼 시민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