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유천2동 자원봉사의 날

수지침, 이.미용, 꽃길 가꾸기 등

2010-08-20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 유천2동주민센터(동장 김상근)는 20일 찜통같은 더위를 행복의 땀방울로 나누는 동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유천동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경식)는 지난해 내동네 가꾸기 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호남선 철로변 1㎞ 구간을 중심으로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며 쾌적한 동네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선돌경로당에서는 수지침봉사팀(팀장 이옥자)이 50여 명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수지침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는 이미용봉사팀(팀장 이순태)이 15명의 독거노인에게 이미용봉사를 전개하며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김상근 동장은 “우리 동에서 자원봉사는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지만 자원봉사 붐 조성을 위해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자원봉사로 행복을 나누는 날’로 정해 운영해 나가겠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