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수능 원서 접수 마감...전년 대비 1814명 감소

2020-09-21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18일까지 접수한 수능 응시원서 집계 결과, 지난해보다 1814명 감소한 1만 5074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남학생은 지난해보다 983명이 줄어든 7779명이, 여학생은 831명이 감소한 7295명이 접수했다. 졸업 예정자는 지난해보다 246명 줄어든 3446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은 지난해보다 21명 증가한 412명이 접수했다.

영역별 지원 현황을 보면 국어는 전년 대비 1795명이 감소한 1만 5048명(99.8%), 수학 가형은 전년 대비 133명이 감소한 5494명(36.4%), 수학 나형은 전년 대비 1575명이 감소한 9254명(61.4%)으로 나타났다.

사회탐구 영역은 837명이 감소한 7546명(50.1%), 과학탐구 영역은 717명이 감소한 7143명(47.4%), 직업탐구 영역은 32명이 감소한 58명(0.4%)이 지원했고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88명이 감소한 1899명이 지원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 설치를 비롯한 모든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2월 3일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같은 달 23일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