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 금산군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간부급 직원 154명 4개월간 반납한 급여 1천만 원, 취약계층 돕기 성금 기부
2020-09-21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지사장 김재선)는 "금산군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되어 금산군 지역 내 저소득층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예정이다.
김재선 지사장은 “코로나19와 연속된 태풍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나눔이 저소득층 주민 등 취약계층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농어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사는 지난해 적십자사를 통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1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임원진과 부서장급 간부들이 급여에서 5~30%를 자발적으로 공제하여 1억8천만 원을 모금한 바 있다.
모금 성금은 지역본부와 각 지사를 통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지자체에 전달해 취약계층 지원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