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민생현장 중심의 행정

매주 화요일 현장행정, 목요일에는 주민과의 대화방 운영

2010-08-24     강청자 기자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24일 오전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을 찾아 민생을 살피는 민생투어를 시작, 현장 중심의 스킨십 행정을 펼치고 있다.

허 청장은 이날 시설관리공단 조찬호 이사장으로부터 시설 운영현황, 하수슬러지 해양투기 제한에 따른 당면사항, 시설이전에 따른 재원조달 문제점 등 전반적인 현황설명을 청취하고 대안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전민동 엑스포코아를 전격 방문해 상가내 입주 점포들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들어 진잠지역으로 발길을 돌린 허 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구와 손잡고 방치자전거 무상수리를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심경장원을 찾아 자전거 수리 현장을 두루 살펴보고 원생들을 만나 고맙다는 격려와 함께 폭염속 건강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허 청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사회 실현이 구정운영의 기본방향” 이라며 “시설에서 운영하는 자활 프로그램 등 구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아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 청장은 매주 화요일에는 민원현장, 목요일에는 집무실내 ‘행복사랑방’에서 주민과의 만남의 장을 통해 소통행정을 펼치느라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