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사용역 및 물품 대금 추석 전 지급

2020-09-23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공사‧용역 및 물품 대금을 추석 전까지 앞당겨 집행할 예정이다.

또 공사‧용역 및 물품에 대한 공사(납품) 완료 후 준공(납품)검사에 소요되는 기간도 14일에서 7일 이내로, 대금 청구 후 지급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해 대금 지급 기간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추석 전까지 총 275억 원의 공사‧물품 등 대금을 신속 집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제언 시 회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역 영세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석 전까지 대금을 최대한 신속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