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창업보육센터, 추석명절 나눔 활동 펼쳐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10개소 뜻 모아 3,800만 원 상당 물품 후원

2020-09-23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지역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 창업보육센터가 추석명절을 맞아 23일 아산시(시장 오세현)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3,8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

이번 나눔은 아산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10개소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 물품은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 총 13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산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문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 적극 동참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창업보육센터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찬수 부시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 주신 각 학교 창업보육센터 및 입주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관내 창업보육센터을 통해 아산시가 기업도시의 면모를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지역 창업보육센터의 입주 기업은 ▲선문대 24 ▲순천향대 49 ▲호서대 29 총 102개소이다. 2011년부터 사업화 및 교육 등 시에서 시행하는 다방면의 지원을 받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많은 기업들이 센터를 통해 시에 정착해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