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상(飛翔)
이회창 대표, 염홍철 시장, 안희정 지사 등 참석...창간 60주년 기념식 성황
2010-08-27 김거수 기자
남재두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각계각층 인사들, 선배들, 동료들이 참석해 주셔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될지 근심이 든다”며 “정치를 하다 그만두긴했지만 언론의 근본취지도 자기보다는 다른사람을 위해 일하고 또 지역을 위해 일하고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대전시민들과 충청도민들이 충청도에 사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생기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옛날 자존심을 가지고 앞으로 국가발전 충청도 발전에 이바지하도록하자”고 말했다.
신수용 사장은 “대전 충청도가 국토의 중심이다. 언론의 중심에 서서 시대와 역사를 이끌어나가겠다. 대전일보만이 충청도를 이끌수 있는 자존심의 언론사가 되겠다”며 “대전일보의 정신이 충청도의 정신이다. 대전일보 60주년은 충청언론의 60주년이다. 충청인은 대전일보를 중심으로 충청도 사랑본부가 될 것이다. 대전일보를 중심으로 나라가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문협회 김재호 회장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도 ‘충청인으로 자신감 느낄 수있느 자리였다’, ‘남재두 회장을 비롯한 신수용 사장과 대전일보 가독들이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전일보가 지역 모든 언론매체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언론으로서 반복선정되는 것도 지역민의 사랑이 반영된 결과다’, ‘대전일보의 역사는 대전의 역사다’라는 등 대전일보 창간 60주년을 축하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