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전시 20대 정무부시장 취임

대덕특구 산증인 평가... 대전시-특구간 가교 역할 기대 별도 취임식 없이 주요기관 방문으로 업무 개시

2020-09-25     성희제 기자

대전시 제20대 정무부시장으로 김명수 전 표준연구원장이 25일 취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김 부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명수

김 신임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은 하지 않았다.

다만 청내방송으로 직원들과 취임인사를 나눈 뒤, 주요기관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 38년 간 국방과학과 표준과학연구에서 활동한 과학자이자 행정가로 일해 온 대덕특구의 산증인이다.

특히 과학분야에서의 다양한 활동으로 대덕특구 내 신망이 두터워 민선7기 후반기 대전시와 대덕특구 간 가교역할을 잘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또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와 연계하여 기존의 세계과학도시연합(WTA)보다 실질적인 국제협력 플랫폼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