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기이륜차 추가 보급 추진
2020-09-25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를 추가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전기이륜차 약 400대(9억여 원)를 추가 보급하는 내용의 2020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2차 지원 사업을 이날 공고했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한 대 당 150만 원에서 33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총 물량 중 약 80대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자녀, 배달용 차량 구매자,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하며, 우선배정 물량 중 10월 23일 이후 잔여물량 발생 시 일반배정 물량과 통합해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영업점 등)와 차량 구매계약을 맺은 후, 제조‧수입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지원신청일 기준 3개월 전부터 대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 또는 법인 등이다.
접수기간은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