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관광특구 태안을 위한 방안모색

당장개발에 대한 이익보다 환경가치 우선

2010-08-30     강청자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0일 오전 태안군을 초도방문했다.

안희정 지사는 오전 태안 군청 김세호 군수로 부터 군정현안 청취, 군의회 및 기자실 방문, 공무원과의 대화 등을 통해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에서는 도로확포장 공사, 유류피해 보상지원, 화력발전 지역개발세 등 현안과제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 했다.

안지사는 태안군의 해안국립공원에 당면한 문제점을 청취 후 당장개발에 대한 이익이나 환경가치가 양팔저울에 있으면 환경의 기준에 조금도 가치를 가지고 도정을 펴 나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맨손어업에 대한 피해 보상 적당히 넘어가지 않도록 정확한 조사완료를 한 후  조리있게 정부에 따져 해결방안 찾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군민과 서로 적극적인 토론이 되도록 임해 달라고 주문함과 동시에 함께 고민하고 대화해서 질의에 대한 답을 주겠다는 긍정적인 답을했다.

안지사는 이날 오후 군민과의 대화 후 선주협회의 면담에서 김진권 회장으로부터 유류피해 보상지연에 따른 어민들의 생활의 어려움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 순방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