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에 민경자 원장 임명
충남 여성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 수행할 것으로 기대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이사장 구본충)은 30일 개최된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지난 6월부터 공석이었던 원장에 민경자(閔庚子, 56세)씨를 임명했다.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지원한 3명의 후보자들에 대해「시험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민경자씨를 원장으로 내정,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 이사회에 제출하여 30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이사장(구본충 행정부지사)이 최종 임명했다.
민경자(閔庚子, 1954년생, 여) 신임 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 (1980), 미국 남캐롤라이나 주립대 사회학 석사(1983), 북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사회학 박사(1995)를 취득, 1993년 충북여성민우회 초대 회장을 지내는 등 여성관련 사회운동을 하였으며, 1999년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설립 자문 및 정책개발부장을 역임, 2004년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현장 경험과 연구수행 경험, 행정 경험까지 두루 겸비한 인재로, 1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민 원장은 “업무의 혁신과 조직의 안정을 통하여 여성정책개발원을 여성 및 사회복지정책 연구기관으로써 기틀을 새롭게 다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충남 백만여성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道 관계자는 “여성정책에 대한 민 원장의 탁월한 식견과 원장으로써 갖추어야 할 덕목을 고루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되어 원장으로 임명하게 되었다” 고 밝히면서 “앞으로 개발원이 道와 호흡을 맞추면서 충남 여성정책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