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Wee센터, 학부모보듬위원회 협의회 개최

2020-09-28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위(Wee)센터가 지난 25일 제1차 학부모보듬위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학부모보듬위원회

앞서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위원들은 코로나19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는 학부모보듬위원 5명이 참석해 상반기 운영 현황보고와 함께 현재까지 진행된 사례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자문 및 피드백을 주고 받는 사례회의형식으로 협의회를 진행했다.

상담전문가 위원들은 자신이 진행한 사례에서 어려웠던 점, 보완했으면 좋을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법률전문가, 경찰위원은 이에 대한 법률 및 보호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박혜경 학부모보듬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나 가정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 학부모보듬위원회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며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는 학부모돌봄위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남은 활동기간도 아이들에게 힘과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보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