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직원모임에서 변화론 언급

행복한 변화위해 연말쯤 대화와 소통 잘되는 조직으로 개편

2010-09-01     강청자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도청 공직자들과 같이한 직원모임에서 평소 철학으로 생각하고 있던 안희정의 길과 변화론을 언급했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6. 2 지방선거에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생각했던 ‘억울하면 출세하라’,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통념적인 사고를 종지부 찍고자 하는 민심이 안희정의 변화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그리고 누구나 순서를 기다리면 기회가 찾아오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새로운 도정운영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시군을 방문하면서 도민들을 만날 때 마다 쌍방향 소통의 중요성과 개발중심의 전략에서 사람중심의 투자로 가야 하겠다는 변화의 패러다임을 주로 전파하고 있다.”며 “충남도정도 행복한 변화를 실천하기 위하여 연말쯤 대화와 소통이 잘 되는 조직으로 개편, 노인과 어르신이 편안한 복지정책, 차별 없는 교육정책 등과 연계한 새로운 산업발전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1400년전 백제의 역사를 추념하는 1965년에 찍은 한 장의 빛바랜 사진은 먹고 살기도 힘들었을 당시에 우리의 앞선 세대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며, “이제부터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관리한다는 차원에서 2010 세계대백제전을 준비하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