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스웨덴 경제협력과 평화 진지한 대화 나눌 것"
스웨덴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 대표 및 입양인 간담회 개최
2020-09-28 김거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27일 오후(현지시간) 스웨덴 방문 첫 일정으로 스톡홀름 쉐라톤 호텔에서 동포 대표 간담회와 입양인 대표 간담회를 연이어 가졌다.
스웨덴을 공식 방문한 박 의장은 동포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 발길 닿는 곳에 우리 한인이 없는 곳이 없다”며 “여러분은 한국과 스웨덴을 잇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스웨덴은 6·25전쟁 때 한국을 도와주고 일관되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준 나라”라며 “작년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과 뢰벤 총리가 교차 방문해 두터운 신뢰관계를 쌓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60년 첫해 맞는 올해 의장이 스웨덴을 방문해 새로운 60년 첫걸음을 만들었다”며 의미를 부여한 뒤, “경제협력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문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