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KT, 세종에 5G 실내 기지국 없다"
시도별 5G 옥내 기지국 및 장치 구축현황 분석 결과 LGU+는 부산·대구·광주·울산·강원·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 미설치
2020-09-28 김거수 기자
이통3사가 5G투자를 시작한지 약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부 시도의 경우 건물 내에서 5G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5G 옥내 기지국 및 장치 구축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1일 준공신고기준으로 여전히 실내 기지국 및 장치가 없는 지자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내 기지국 및 장치 구축이 가장 부진한 통신사는 LGU+로 부산·대구·광주·울산·강원·전남·경북·경남 등 8개 시도에 실내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았다.
또 SKT는 울산과 경북, KT는 세종과 충북에 실내 기지국을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변재일의원은 “서울이나 대도시 이외의 지역주민들은 현재 현저하게 차별이 있는 5G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명백히 밝혀졌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