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 선정

2020-09-28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연구책임자 안호원 교수)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내년 8월까지이며 약 25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전대

28일 대전대에 따르면,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국내 바이오 연구기관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담 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이를 학교 및 연구소에 배치해 연구 데이터의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는 사업니다.

사업은 협동연구기관인 대전대학교를 중심으로 건양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하게 되며, 향후 11개월간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졸업생, 졸업예정자 등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200여명을 직접 선발·채용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교육운영 △바이오 데이터 디지털 전환 작업 수행 △정부출연연구소와 연계를 통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등도 함께 계획 중에 있다.

연구책임자인 안호원 교수는 “우수한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를 발굴•양성해 향후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및 데이터 기반의 사회에서 빅데이터•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선도 대학으로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대학교는 스마트헬스케어VR구축기반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 및 바이오아이코어사업 등 관련 국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