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前 대표, "민주당 큰변화가 필요하다"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할수 있는 불씨 살렸다며 지지호소

2010-09-02     김거수 기자

민주당 정세균 前 대표는  "민주당의 큰변화가 필요하다"며 자신이"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 할수 있는 불씨 살려내겠다"고밝혔다.

정세균 前 대표는 2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은 지난 2년 2개월 대표직을 맡으면서 존재감 상실한 민주당의 대중성을 회복했고 각종선거에서 민주당 최초 3연승을 끌어내 대선승리 가능성의 발견을 했다"고 말했다.

또, 故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 계승한 정통성을 회복했으며 시민사회와의 신뢰 구축 및 야권연대 성사를 해냈다고 말했다.

정 前 대표는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차세대 젊은 인재 많이 배출한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할 일로 대선후보 영입과 육성, 젊은인재와 패기로 당쇄신, 개혁진보세력 대통합 등을 꼽았다.

또, 이번 전당대회를 잘 치러내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당대회가 변화의 출발점이되어야지 대선후보위 각축장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변화의 중심에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인물로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치에서 평가를 할때는 그 사람의 성과나 업적, 도덕성을 가지고 해야 한다며 자신의 정치적역량이 당원의 재신임받아 정치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6.2지방선거를 1단계로 12년 정권 교체의 출발점을 만들었으므로 2단계로 총선에서 승리, 3단계로 대선 승리를 목표로 민주당이 나가려면 더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6.2지방선거 통해 완벽한 전국 정당이 된 민주당에 충청권 지도부인사가 있어야 한다며 충청권 지도부입성이 안되면 특단의 조치라고 세워 충청권 인재를 지도부에 입성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