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규 대전시 정무수석보좌관 임명
2020-09-28 김용우 기자
최용규 전 대전시티즌 대표이사가 28일 대전시 첫 정무수석보좌관(2급 상당·전문임기제)에 임명됐다.
1962년생인 최 전 대표는 대전상고, 충남대 철학과 졸업 후 서울신문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 광고국장 등을 지내다 지난해 4월 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취임 8개월 만에 시티즌이 하나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대표청산인을 맡아 최근 청산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는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선임 당시 허태정 시장과 대학 동문으로 알려지며 측근 인사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앞서 시는 1년 1개월간 공석이던 경제과학협력실장 자리를 정부와 국회, 언론 등 정무기능 총괄을 위해 정무수석보좌관으로 규칙을 개정한 뒤 최 전 대표에 대한 인사검증을 마쳤다.
최 전 대표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