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식품안전 특별점검

추석대비,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판매업소 대상으로

2010-09-02     강청자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추석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수용 및 선물용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지도와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유탕처리식품인 약과, 산자 등 제수용품 수거검사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이 합동으로 실시, 한과류, 떡류, 차종류 셋트,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과 제수용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백화점 등 대형 식품매장과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 판매업소에서 유통되는 ▲원료 식품의 부패변질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판매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무허가(신고)제품 제조판매 여부 ▲불량색소 등 허용외 첨가물 사용 ▲적정원료의 사용 및 과대광고 과대포장 여부 ▲식품의 진열 보관상태(냉동·냉장)등 위생적 취급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역 터미널 등 다수의 귀성객 이용이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정요금 준수 및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추석 식품안전대책 상황실 운영과 함께 연휴 전후 집단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신속대응 체계를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