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채화

장애인체전 30회 기념해 30구간으로 나누어

2010-09-03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4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행복의 불 성화 채화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제3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대전 시청광장에서 채화되어 30개 구간 106.7㎞를 270여명의 주자가 참여하여 5개의 자치구를 순회하고 오는  6일 한밭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이번 장애인체전의 성화는 전국체전과 달리 개최지에서 성화를 채화, 장애인체전 30회를 기념해 30구간으로 나누어 시민과 장애인 선수가 함께 봉송하게 된다.

채화식에는 1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은 한밭대종의 소리를 빛으로 승화시킨 “행복의 불”이 탄생, 장애인체전을 전국에 알리게 되고 우리시 선수의 선전을 다짐하는 출정식도 함께 갖게 된다.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은 선수들의 염원을 담을 성화를 첫 주자인 정은창(42, 남, 탁구)선수에게 전달, 성화는 대전시 청사를 출발해 5개 자치구를 순회후 한밭종합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