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 의심 독감백신 세종시 51명 접종
2020-09-29 최형순 기자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8일 기준으로 세종시는5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청은 "국가 독감 예방접종사업 일시 중단 관련 설명자료에서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는 28일을 기준으로 14개 지역에서 873건이 보고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279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26건, 인천 86건, 부산 83건, 충남 74건이며, 서울은 70건, 세종 51건, 경기 49건, 전남 31건, 경남 10건이었으며, 제주가 8건, 대전 3건, 대구 2건, 충북 1건 등이다.
이에 대해 세종시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지난 22일 이전에 만 13~18세 독감예방 접종을 맞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되는 분들에게는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모두 연락드려 조치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