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태풍(이상민) 피해 없다.

선진당 탈당을 말류할 움직임이 없다

2010-09-03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3일 국회의원 및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당진, 서산, 태안, 홍성, 예산 등 태풍 ‘곤파스’ 피해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직접 청취하고 복구 및 대책에 대해 주문했다.

이회창 대표는이날오후 충남도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하고 "추석 때 수확을 위해 농민들이 오랫동안 노력하고 애썼는데 충격이 클 듯하다"며 “자체추산 피해액이 150억 이상인 만큼 시, 군의 자체적인 복구가 어려우니만큼 피해액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상민 의원 어제 이회창 대표를 겨냥한 기자회견 관련 선진당 핵심당직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태풍(이상민)이 아니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선진당을 탈당하지 않고 남아 있다는 것은 양측이 개운하지 않아 마치 태풍이 안이라는 반응 이어서 선진당 탈당을 말류할 움직임이 없다는 점이 양측의 냉소적 기류가 장기전으로 갈지 단기전으로 끝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석자는  변웅전 최고위원, 김낙성 최고위원, 이재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류근찬 최고위원.이흥주 최고위원, 황인자 최고위원, 권선택 원내대표, 임영호 정책의장,김창수 사무총장, 박상돈 전의원, 이철환 당진군수, 박용갑 중구청장, 유상곤 서산시장,이상태 대전시의회의장, 유병기 충남도의회의장,유환준 부의장,이진환 운영위원장,고남종,김용필, 장기승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