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19대 총선 압승 이끌 인물 뽑아 달라!!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받는 인물이 총선 대선에서 승리 할수 ...

2010-09-04     김거수 기자

민주당 손학규 前 대표는 "민주당이 오는 19대 총선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지도부와 지도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며 "각 지역별로도 고른 지지를 받을수 있는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前 대표는 4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9대 총선 주자들이 누구와 사진을 찍어야 국민들로 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며 "지역색이 없는 자신이 적임자"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손 前 대표는 이어 "민주당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10.3 전당대회’의 의미가 각 후보들마다 다르겠지만, ‘2012년 승리’라는 목적은 공통될 것"이라며 "‘2012년 승리’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은 ‘집권의지’를 확고히 하고, ‘실천하는 진보’를 통한 ‘당의 혁신’과 ‘통합과 확대’를 이루어내야만 국민의 선택을 받아 승리를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몇몇 당권 후보들의 주장을 보면 마치 국민이 민주당에 관심을 갖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며 "‘2012년 승리’보다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손 前 대표는 "대다수 국민과 당원들은 다 알고 있다. 2012년 총선 승리는 당원과 국민의 의사가 반영되고, 총선을 책임지고 치룰 수 있는 지도부가 들어서야만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따라서 전대준비위원회는 국민의 민주당으로 거듭나고 2012년의 승리를 일구어 낼 수 있는 지도부가 선출될 수 있는 지도부와 지도체제, 선출방식을 도출해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 前 대표는 마지막으로 "특히 공천권문제도 당헌, 당규상 규정을 통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어 운영하면 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각 후보들은 당권과 공천권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2012년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당대회를 치러내기 위한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