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 테니스팀, 오픈대회서 남자 복식 1·2위 ‘싹쓸이’
2020-10-05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2020 안동오픈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 1·2위와 남자 단식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에 출전한 신산희-홍성찬 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지성-정영훈 조는 2위에 올랐다. 남자 단식은 남지성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6월 양구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도 남자 단체·개인전 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수인재 양성 메카라는 명성을 지켰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하며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들은 잘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청 테니스 팀은 남지성(국가대표, 랭킹 3위), 홍성찬(국가대표, 랭킹 6위), 손지훈(랭킹 7위), 신산희(랭킹 10위) 등 국내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