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낭월동 경로당 신축공사 준공 및 개소식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운영,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공간 기대

2010-09-06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낭월동 제1경로당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6일 준공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황인호 동구의회의장,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 및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한 경로당은 구에서 총사업비 3억 4백만원을 들여 낭월동 62-5번지에 대지면적 463㎡, 건축연면적 272.8㎡의 2층 건물로 신축, 남.여 여가시설, 주방 및 다목적실, 회의실, 다용도실 등을 갖춰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설이 열악한 낭월동 지역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경로당 2층 회의실과 다목적실을 활용, 노인복지관과 연계 노후생활교육, 레크레이션, 건강증진운동 등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낭월동 제1경로당 공사는 지역 국회의원인 임영호 의원이 2009년 5억원의 특별교부세 국비를 확보해 신축하게 된 것으로 낭월동 주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사 준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현택 동구청장, 임영호 국회의원, 김홍설 시공사 대표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노령인구의 증가로 건강, 여가생활 등 노인복지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