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코로나 탓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급감"

2016년 이후 최대폭 감소... 소상공인 지원 필요

2020-10-06     김거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이 2016년 이후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다.

더불어민주당

이에 따르면 2020년 3월 매출액은 582억원으로 2019년 3월 1091억원과 비교해 46.6% 급감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매출액은 6165억원으로 같은 기간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매출액인 8089억원보다 23.8% 떨어졌다.

강준현 의원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게소 입점 업체 중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