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세종시법 정기국회 통과 촉구
세종시 설치법이야 말로 국민신뢰회복 위한 정치권의 책무
2010-09-08 김거수 기자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세종특별자치시법 국회통과를 위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 “정치권이 정부에 정책의 일관성과 국민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세종시 설치법이야말로 국민신뢰회복을 위한 정치권의 책무”라며 “세종시 설치법 제정이 지연되면 지역민과 충청인들이 다시 한번 아픔을 겪게 된다. 이번 회기 내 세종시법 국회통과에 대해 지역민과 충청인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여야가 반드시 인식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의 세종시 설치법 조속제정 요구에 대해 김무성 원내대표는 “원안을 반대 할 때는 몰라도 이미 게임이 끝난 일이니만큼 미룰 이유가 없다”며 “행안위에 조속히 처리를 지시할 것이며 민주당에도 협력을 구해 달라”며 적극적인 의지 표명과 함께 세종시법 국회통과를 약속했다.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당연하다. 세종시 수정안 국회 표결이 있을 때 당 간판을 내리겠다는 심정으로 표결에 임했다.”라며 “충청도민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이 문제는 꼭 처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심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에게 17일 개막하는 2010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참석과 세종시 현장 방문을 즉석에서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심 대표는 7일 충남도청 방문, 8일 여야 원내대표 연쇄회동에 이어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하는 등 세종시 설치법 조속제정을 위한 민관정 합심을 위한 행보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