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후 장비 교체
2020-10-08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가정에 제공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후 장비(댁내장비) 교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화재·활동감지 센서 등 일부 장비의 고장과 오작동이 잦아 새로운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에 자동감지장치 센서를 실내에 설치해 응급 및 화재발생 시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자동으로 연결돼 365일 24시간 신속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장비 교체 대상은 기존 교체대상 3800여 가구와 신규대상 2000여 가구 등 모두 5800여 가구다.
신규설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와 상관없이 실제로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기룡 시 노인복지과장은 “사물인터넷 기기를 이용한 신규 댁내장비가 설치되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든든한 안전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