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9일 오전 태풍 곤파스 피해 응급복구 총력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2명, 이재민 243세대, 전전 268,500호, 통신두절 13,631호, 산림도목 510ha, 과수낙과 2,665ha 등이며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피해규모가 더 커 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남도는 다음주 초에 피해액 윤곽이 드러나면 태풍피해가 극심한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중앙정부에 지방비 총 부담액의 50%에서 76%까지 국고에서 추가지원을 신청해 최대한 피해 안정책을 마련에 최우선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곤파스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관내 쥬스공장 연계를 비롯한 낙과 팔아주기 운동에 도 산하 공무원 및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안희정 도지사는 소방방재청, 지식경제부 등 중앙기관과 서산, 태안 등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 주민들을 격려하고 전력, 정보,농산,산림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하에 신속한 피해조사 실시 화 응급복구 마무리를 긴급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