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1호 공약 ‘대전 혁신도시’ 결실
대덕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집중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국회의원(대전 대덕)의 21대 총선 핵심 1호 공약인 ‘대전 연축지구 혁신도시 유치’가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8일 2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서다. 대전과 충남에 대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은 이날 국가균형발전위의 의결 내용을 국토부장관이 지정 고시하는 수순을 밟게 되는데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조만간 고시될 전망이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대통력 직속기관인 만큼 거대 여당 체제인 21대 국회에서도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박 의원은 2017년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부터 민선7기 대전시 초대 정무부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과 그 이후 지난 4.15총선과정에서도 대전 혁신도시 유치를 1호 공약으로 삼아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덕 연축지구를 혁신도시 대상 후보지로 선정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8일 대전시의 혁신도시 지정 신청에 대덕 연축지구가 포함됐다.
박영순 의원은 “그토록 바라고 희망해 왔던 대전 혁신도시 지정이 마침내 실현되는 균발위의 결정이 나와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150만 대전 시민 중 절반이 넘는 81만의 시민들이 지정 건의문에 서명할 만큼 전폭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기쁨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희망의 청신호를 밝혀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국회의장으로서 대전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과감한 행보를 보여주신 박병석 국회의장, 초선 의원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지역의 여망을 경청해 주고 과감한 용단을 내려주신 김사열 위원장을 비롯한 국가균형발전위원들과 관계 기관의 지도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간 한마음으로 성원해 준 지역민들과 결정관계자들에 대한 가슴 깊은 고마움을 표시했다.
연축지구의 혁신도시 지정 이후 공공기관 이전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도 다졌다.
박 의원은 “대전 역세권은 행정 중심의 기관들을, 대덕 연축지구에는 과학산업 관련 기관들을 적극 유치해 대전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며 "대덕구 연축지구에 과학형 친환경적 미래도시로서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