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가꿈이 발대식...국민참여정원 조성

국민과 소통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원 문화 확산

2020-10-13     최형순 기자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2일 국민참여형 정원조성 프로젝트인 ‘제1기 수목원가꿈이’ 발대식을 가졌다.

축사하는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수목원가꿈이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원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러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여 국립세종수목원을 도시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민이 행복한 수목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가꿈이’는 식물을 사랑하고, 정원에 관심 있는 국민으로 구성된 수목원 서포터즈이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산림청 및 한국수목원관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원문화사업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고, ‘정원의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정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수목원가꿈이’ 로 선발된 20명은 체계적인 정원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의 모델정원에서 각자 창의적인 정원을 조성할 기회를 얻는다.

제1기로 활동하는 수목원가꿈이는 약 1달 동안 정원 현장견학, 정원교육, 정원 조성 등 전문 정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정원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목원가꿈이’를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수료증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세종수목원의 정원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