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고품질‘굿뜨래 왕대추’ 뜬다

2020-10-14     조홍기 기자

지금 부여군에서는 아삭하며 달달한 왕대추가 한창 수확되는 중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부여10품 외에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6년 동안 왕대추 기술지도 및 시범사업을 꾸준히 추진, 2019년도 기준 가락시장 출하비중 51%를 차지하여 새로운 왕대추 주산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굿뜨래

현재 부여군에는 398개 농가가 97ha의 규모로 왕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수확을 시작한 부여군의 왕대추는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로서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부여 굿뜨래 왕대추는 일반 대추와 달리 생과일로 판매되며, 타 지역 대추에 비해 껍질이 얇아 입안의 식감이 부드럽고 삼킴도 수월하며, 32브릭스 이상의 당도와 대추 한 알 무게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32~35g 사이로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굿뜨래

부여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고품질 왕대추 생산을 위해 3개사업 2억1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재배기술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목의 성공적인 재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군이 왕대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고품질 왕대추 생산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