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연료전지 성능 2배 향상 기술 개발
2020-10-14 이성현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킨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연료전지연구실 이승복·송락현 박사 연구진은 백금 등 고가 소재 사용 없이 연료전지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엔 초음파 분산 습식침투법 공정이 활용됐다. 이는 연구진이 개발한 기법으로 미세한 떨림으로 첨가하는 액체 방울 크기를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감소시킬 수 있는 초음파장치를 이용해 정량의 균일한 촉매층을 도포시킬 수 있는 공정이다.
이승복 책임연구원은 “초음파 분산 습식침투법은 SOFC 셀 대면적화에 용이하고, 신규개발 셀 뿐만 아니라 기존 제작된 셀에 새로운 나노 촉매 기능층을 형성할 수 있는 상용화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동일 결정구조로 성장한 나노촉매층은 향후 SOFC 성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연구 결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