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동구청장,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선출

동구 교육발전과 교육복지 실현의 책임맡아

2010-09-15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 한현택 동구청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2010년 장학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재단은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안, 2010년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원계획안, 장학생선발심의위원회 구성안 등 6개 안건을 의결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사장에 선출돼 지역 우수인재 발굴 육성을 통한 동구 교육발전과 교육복지 실현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으며 이날 이사회에서는 금년도 장학금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2010년도 장학금 지원액은 작년과 변함없이 총 5천만원으로 고등학생 40명(1인 100만원), 대학생 5명(1인 200만원) 등 총 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한현택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등록금 인상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은 여전히 어렵지만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좀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설립된 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 업체 및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8월말 현재 16억 3500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