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 디지털 혁신 이끌 역량 키워야"
2020-10-15 김거수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맞추어, 국회가 장기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갈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장은 이날 디지털 국회 추진단의 활동결과 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
디지털 국회 추진단은 국회 정보화시스템이 나아갈 3대 비전으로 연결된 개방형 국회, 종이 없는 지능형 국회, 디지털 돔 국회를 제시했다.
추진단의 보고를 받은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발표된 아이디어들이어떻게 실현 가능할지 검토하고, 단기 과제와 중기 과제로 나눠서 실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박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은 피할 수 없는 변화이기 때문에 국회가 선도적으로 하는 게 맞다”면서, “국회 내 새로운 조직 마련 등을 통해 앞으로 장기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