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 금고동 반려동물공원 조성 본격화

3만 777㎡ 규모 동물놀이터, 훈련장, 잔디광장 등 조성 펫티켓 교육, 문제행동 교정, 동물매개 활용 등 진행 예정

2020-10-16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유성 금고동 반려동물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시는 유성구 금고동 582번지 일원 부지 3만 777㎡에 조성하는 ‘반려동물공원’조성 공사를 이날 착공했다.

반려동물공원 야외에는 동물놀이터, 훈련장,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며, 실내에는 각종 교육시설과 콘텐츠 전시실, 셀프펫샤워실, 휴게음식점 등이 들어선다.

특히 반려동물공원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공원에서는 보호자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기본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 어린이 동물매개활동, 반려동물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하절기에는 야외수영장도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공원은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며, 공원 운영방안 마련 등 준비절차를 거쳐 2022년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2022년 반려동물공원이 개장하면 동물과 교감하는 복합 문화공간 뿐만 아니라 관광명소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