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태풍피해 지역 유실도로 복구 지원
16일 부터 18일 까지 자체비용으로 중장비 투입해 복구활동
2010-09-16 김거수 기자
계룡건설(명예회장 이인구)은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지역 일대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자체비용으로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 추석연휴 이전까지 피해복구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16일부터 3일간 중장비와 인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으로 연투입 장비는 굴삭기(06W) 10대, 15톤 덤프트럭 20대이며 중장비와 인력 외에 기타 복구에 필요한 골재 등은 서산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에서 복구활동을 벌이는 서산 일대 지역은 16일 부석면 해미면 고북면, 17일 인지면 팔봉면 지곡면 음암면, 18일 지곡면 음암면으로 이번 복구활동을 통해 농번기 농작업 도로를 확보할 수 있어 자칫 태풍피해로 농사일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자체 현장의 피해도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태풍피해로 인한 지역민들의 시름을 덜고 이번 복구활동으로 지역민 모두가 희망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