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선택 집중 필요"
2020-10-19 성희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9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현재 역점추진 중인 스마트그린시티와 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업무추진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지난주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발표한 우리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전략은 혁신도시 추진과 함께 도시기반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 시 과학기술과 지역인재를 결합하는 방식을 관련 사업에 적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이전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지시했다.
그는 “우리 시가 지방 이전대상 수도권 공공기관이 선호하는 도시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가 어느 공공기관을 유치할지 먼저 검토하고 꼭 필요한 기관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혁신도시 지정을 계기로 우리 시가 유망산업을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