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사 연말에 할 듯
선거 캠프쪽 인사보다 공직자 출신이 유력
2010-09-19 김거수 기자
이에따라 시 본청 인사가 임용될 것인지, 아니면 염 시장 선거 캠프 출신 인사가 영입될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염 시장은 “그리 급할 것이 없다. 연말 정기인사 때 같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내 안팎에서는 오는 12월 장시성 전 문화체육국장과 박월훈 도시주택국장 등이 시청으로 복귀하는 만큼 시청 고위직 인사와 맞물려 인사가 단행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상당하다.
현재 청내에서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행정직이 그동안 맡아왔던 점을 들어 행정직 출신이 설이 지배적이고, 일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엑스포과학공원 사장은 행정직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술직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청내에서는 부이사관급 인사 숨통을 터주기 위한 인사설 등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행정직 중에서는 김기황 문화체육국장, 김창환 서구 부구청장, 김낙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이 시설관리 공단이사장 자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인사에서 소외됐던 기술직들은 서문범 도시주택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장시성 전 문화체육국장의 경우 대전시 본청에 자리가 없을 경우 행정안전부로 복귀시켜 인사적체 숨통을 해소시킨다는 설도 있다.
이밖에 선거캠프에서 역할을 했던 김인홍 일자리 특보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