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원, 24일 가무악 '詩月의 노래‘ 공연

24일 저녁 7시, 가락뜰공원 시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다

2020-10-20     최형순 기자

세종문화원은 오는 24일 저녁 7시 가락뜰근린공원에서 세종문화야행 세 번째 공연인 모두의 문화거리-고운 '詩月의 노래'를 펼친다.

그리움, 사랑, 동행, 회상 등 네 개의 테마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한음오페라단의 박현숙, 류리나, 임진향, 이준화의 피아노 4중주 ‘꽃날’로 문을 연다.

이어 시낭송가 이선경의 ‘메밀꽃 필 무렵’ 시 낭송으로 이어진다. 한음오페라단의 성악가들의 목소리로 듣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 정완영 시인의 ‘애모’, 유경환 시인의 ‘산노을’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유혜리무용단의 한국무용은 쉽게 전통무용을 접하기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원과 한음이 주관해 열린다.

네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은 11월 7일 오후 7시 도담동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이정석, 전원석, 이규석의 ‘토크앤발라드(Talk & Ballad)'로 열리며 세종문화원 홈페이지(www.sejongcult.or.kr)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