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수 의원 ‘도시농업 활성화 조례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조례준비

2010-09-28     김거수 기자
대전시의회 한근수 (유성4선거구, 선진당)의원은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도시생태농업분야 전문가를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시의회는 28일, 이창우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및 관계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창우 박사(서울시정개발연구원)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서 GYO운동 (grow your own ; 자가 경작 또는 텃밭재배 )을 전개해야 한다”며 도시농업 사례로 영국의 랜드 세어(웹상에서 경작 희망자와 토지소유자를 연결해주는 사업), 런던의 자루텃밭, 일본의 시민농원 등 외국의 도시농업 사례를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근수 의원은 (유성구 제4선거구, 선진당)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으로 도시농업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시민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주장했다.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대전지역에 소재한 도서관, 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생명텃밭 만들기 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한다”며 “도시빈터, 자투리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지구온난화에 대비한다”고 주장했다.

이이철 대문초등학교 교사는 “대전지역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도시농업운동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성순 대전시 정책기획관실 녹색성장 담당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건물 옥상녹화사업, 학교 공원화사업, 도시근교 주말농장 운영 등 대전시 도심녹화 추진사업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