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어린이회관, ‘무기여 잘있거라’ 프로젝트 진행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이사장 단필호) 대전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이 대결이 아닌 평화를 사랑하고 새로운 예술물로 무기류장난감이 재창조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심층기획 ‘무기여 잘있거라’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천안하늘중앙교회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아동도서 및 무기류 장난감을 수집, 평화 관련 단체에서도 함께 참여해 주시겠다는 의견을 모아주고 있고 대전천동초등학교에서는 무기류 장난감을 수집, 교학사 등 아동도서출판사에서도 책을 기증해 어린이들의 평화 정서를 함양하는 일에 도움이 되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주요일정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평화테마사업Ⅱ 타이틀공모전을 통해 무기류장난감을 소재로 재창조되는 평화테마사업의 이름을 확정, 12월 25일에 타이틀공모시상 및 어린이들이 꿈꾸는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 진행과정에 맞게 크리스마스트리 제막식을 가진다.

아울러 2011년 어린이날행사와 결합해 평화사업을 담아내고 한국전쟁 61주년을 맞이하는 6.25 행사에 맞추어 평화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어린이들이 폭력성과 이기적 경쟁이 아닌 의사소통과 공동체정신과 평화를 사랑하고 지킬 수 있는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이번 사업은 참여한 모든 분들의 염원이 담기고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의 평화와 사랑을 기록하고 기념하게 되는초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