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 국회의원.도의원, 국비확보위한 행보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 필요하단 의견 전달

2010-09-30     강청자 기자

민주당 충남지역의 국회의원․도의원들이 국비확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고 30일 밝혔다.

양승조 국회의원(천안 갑)과 김홍장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원 13명은 이날오후 국회 본청 원내대표실을 방문, 박지원 민주당비대위 대표를 만나 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충남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일을 위해서는 충남지역 뿐만 아니라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비대위 대표는 “충남은 우리 민주당에서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할 지역”이라며 “충남도청 이전은 물론, 그밖에 여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도 4조5700억원의 국비지원을 정부에 요구했지만 4조3466억원만이 반영,  이는 올해 4조4807억원보다도 1341억원이 줄어든 액수로 국비지원이 부족해 충남지역의 굵직한 주요 사업들이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