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다자녀 기준 완화 시민 토론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대전시소 온라인 공론장 오픈

2020-10-27     성희제 기자

대전시가 다자녀 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는 것에 대한 온라인 공론장을 연다.

시는 27일부터 11월 25일까지 30일간 ‘다자녀 기준 완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를 주제로 한 시민토론을 진행한다.

대전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진행하는 이번 토론에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0명 이상의 의견이 모이면 허태정 대전시장이 답변한다.

앞서 손희역 대전시의원은 지난달 다자녀 기준을 ‘18세 이하 3자녀 이상’으로 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우리시 다자녀 기준과 실질적 혜택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생각이 공유·발굴될 수 있도록 이번 시민토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