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 대전 당협위원장 격려 만찬

주호영 "당무감사 부담 갖지 말라"

2020-10-27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을 비롯한 지도부가 지난 26일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 등 각 당협위원장들과 상견례를 갖고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지도부는 서구의 한 식당에서 장동혁(유성갑) 위원장, 이은권(중구)·정용기(대덕)·양홍규(서구을)·김소연(유성을) 당협위원장 등과 만찬을 가졌다. 이장우 동구당협위원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대전지역 총선 패배를 위로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지역정가 최대 관심사인 기존 당협위원장 교체 등 당무감사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만찬에 참석한 한 당협위원장은 “주 원내대표는 당무감사에 대해 너무 부담을 갖지 말고 당협위원장으로서 해왔던 대로 국민을 위한 활동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의원(예결위 간사) 등은 26일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해 첫 예산정책 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도부들은 “대전 주요 현안사업에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