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베스트 친절공무원 구지영 씨 선정

적극적인 업무처리와 친절한 민원 응대로 고객감동 실현 앞장

2010-10-04     강청자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10년 3분기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구지영 씨(세무8급, 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홈페이지와 전화, 우편 등을 통해 추천받은 직원 28명에 대해 전 직원 전자투표를 실시, 다득표자 5명을 1차 선발한 후 내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구지영 씨를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세무과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수납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씨는 평소 민원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몸에 밴 친절함으로 고객만족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 특히 이전 등기 신고를 위해 방문한 칠순 어르신의 서류를 꼼꼼히 살피는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인을 감동시킨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외부 민원인뿐만 아니라 동료 직원들에게도 항상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궂은일에 솔선수범하는 등 활기차고 친절한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왔다.

구는 지난 1일 정례조회에서 구씨에게 표창과 함께 금으로 제작한 30만원 상당의 구 배지를 전달하고, 구 청사 출입문 2개소에 구씨의 사진을 게시해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했다.

구지영 씨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친절과 봉사의 자세로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펼쳐 전국에서 제일 친절한 동구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