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스마트' 상수도 관리 추진

27일 스마트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 협약 체결…물 복지 향상

2020-10-27     김윤아 기자

충남도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상수도 관리 시스템을 설치한다.

도는 27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케이-워터(K-water), 도내 15개 시·군과 ‘스마트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은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관 세척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설치 △스마트 미터 △R/F 관로인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15개 시·군에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15.3%인 누수율을 낮춰 지방재정의 낭비를 막고,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도민 물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케이-워터는 스마트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을 직접 수행하고, 도내 지방상수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체계 구축, 누수방지 등 경영 개선을 위한 기술 검토 등에 관해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