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세종시의회 의원, '인문학 교육 진흥 조례안’ 마련
2020-10-27 최형순 기자
세종시의회 박용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인문학 교육 진흥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박용희 의원은 27일 "조례안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학생의 정서와 지혜를 풍요롭게 하며, 인문학적 소양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감은 기관, 단체, 학교 동아리에 예산의 범위에서 인문학 교육 진흥에 드는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문학 교육 진흥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인문학 교육에 필요한 기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박용희 의원이 대표하고 박성수, 상병헌, 손현옥, 이순열, 유철규, 이영세, 차성호 등이 참여했다.
제안이유는 창의적 인재 양성 및 학생의 정서와 지혜를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바른 인성 함양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인문학 교육 진흥에 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주요내용은 교육감은 해마다 수립하는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시행계획에 인문학 교육 진흥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의 장은 해당 학교의 학교교육계획에 인문학 교육계획을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교육감은 학교의 인문학 교육 운영 성과를 시행계획 수립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