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군정모니터제 운영

군정 정책 제안, 군민 여론 전달, 제도 개선사항 제보 등

2010-10-05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군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생활공감정책 군정모니터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정모니터제는 모니터 요원을 위촉해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과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내 생생하게 전달하는 임무를 부여,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군정모니터 요원 39명을 대상으로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수행할 활동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모니터 요원의 역할은 ▲군정에 대한 정책 제안 ▲군민 여론 객관적 전달 ▲군정에 대한 제도 개선사항 제보 ▲신속히 해결해야 할 소규모 생활민원 사항, 지역주민 불편ㆍ 불만 사항, 집단 민원 사항, 군정에 관한 바람, 신선한 아이디어 신속 제보 등 민선 5기 참여하는 열린군정 구현에 앞장서는 것이다.

모니터요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 요원들이 제보를 위해서는 서면 또는 군정모니터 제보용 서식을 이용하고 청양군 홈페이지 ‘함께하는 군민-군민의 소리-청양군에 바란다’에 올리거나 행정지원과로 제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모니터 요원을 통해 제보된 사항은 소관부서에서 정확하게 처리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통보하는 것은 물론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 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정모니터제가 조속히 정착되고 군정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우수군정모니터요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